제철 장어로 부모님 건강 챙겨드리세요!

강진석기자 | 기사입력 2020/05/28 [10:06]

제철 장어로 부모님 건강 챙겨드리세요!

강진석기자 | 입력 : 2020/05/28 [10:06]

[월드시사매거진] 팔딱팔딱 보기만 해도 

힘이 불끈 솟는 장어의 계절이 왔습니다. 
5~6월이 제철인 장어는 

살이 통통하게 올라 찰진 식감과 

짙은 풍미를 자랑하는데요. 
장어는 스태미나의 대왕인 만큼 

헛헛해진 기력을 보충하는 데 으뜸이랍니다. 

 

 

동의보감에선 장어가 허약한 몸을 보하고 

폐병을 고치는 효능이 있다고 적혀 있습니다. 

고단백 식품인 장어에는 단백질, 불포화지방산, 

콜라겐, 비타민A, 비타민B, 철분, 칼슘 등이 

풍부하게 들어있는데요. 

특히 비타민A가 소고기의 100배, 

일반 생선의 150배 들어있어 안구 질환, 

암 예방, 활성산소 제거 등에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EPA, DHA 등도 풍부해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되죠. 

사실 장어에는 콜레스테롤 함유량이 

다소 높은데요.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콜레스테롤이 혈관에 쌓이는 것을 

막아주는 불포화지방산과 토코페롤 등도 

다량 포함되어 있어 체내에 축적되지 않고 

대부분 바깥으로 배출된답니다. 

 

 

장어 구이집에 가면 필수로 

나오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생강채인데요. 

생강의 알싸하면서도 매운 맛이 

기름진 장어의 느끼함을 확 잡아주죠. 

비린내고 사라지고요. 

무엇보다 어를 생강과 같이 먹으면 

장어 속 단백질과 지방이 잘 소화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장어는 복분자주와도 잘 어울리는데요. 

복분자와 장어를 함께 섭취하면 

비타민A 작용이 더욱 활성화된답니다. 

다만 조심해야 하는 음식도 있습니다. 

바로 복숭아입니다. 복숭아 속에 포함된 

유기산이 장어의 소화를 방해하여 

설사를 일으킬 수 있으니 

함께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제철을 맞은 싱싱한 장어는 등 빛깔이 다갈색, 

진한 녹색, 회흑색을 띄고 있습니다. 

신선한 장어는 몸 전체에 윤기가 흐르고, 

살이 미끈하며 눈이 투명하답니다. 

장어는 해동한 후 다시 냉동하면 

맛이 떨어지기 때문에, 

한꺼번에 냉동실에 넣어두지 마시고 

먹을 만큼 소분하여 보관해 주세요.

장어 손질의 핵심은 진액 제거입니다. 

먼저 장어 등 쪽에 칼집을 넣고 

내장과 뼈를 발라낸 뒤 뜨거운 김에 한번 쐬어주세요. 

그다음 얼음물에 담가 진액을 제거합니다.

장어 손질이 조금 까다롭긴 하지만 한번 익혀두면 

집에서도 얼마든지 맛있는 장어 요리를 즐길 수 있답니다.  

이럴 때 원기충전 장어 요리로 

부모님의 건강을 챙겨드리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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